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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크라이나-러시아, 벨라루스 협상

by john Kim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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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양측 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10분(한국 시각 오후 7시10분)쯤 회담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서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대표단에 대통령실 고문 포돌랴크, 국방장관 올렉시 레즈니코프, 집권당 ‘국민의 종’ 당대표 다비드 하라하미야, 외무부 인사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5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주에서 열린 양측 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1일) 새벽 1시쯤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양국의 대표단이 귀국해 협의를 거친 뒤 다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도 합의를 기대할 수 있는 사안을 찾았다며, 다음 회담이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회담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 회담 일정이 잡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파탄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은 애초 현지시각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안전을 이유로 러시아군이 장악한 자국 북부 국경을 통해 곧바로 벨라루스로 오지 않고 폴란드를 경유해 오기로 하면서 몇 차례 연기됐습니다.

러시아 측은 앞서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회담 주요 의제가 즉각적 휴전과 러시아군 철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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