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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애니와 만화

[리뷰] 귀멸의 칼날 - 인물편 ② 카마도 탄지로

by john Kim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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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요즘 TV편 2기가 한창 방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이 만화의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竈門 炭治郎/조문 탄치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그는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만의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 매력에 대해서 오늘 한번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카마도 탄지로 이름의 뜻
이름은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으로 다른 것들과 구별하기 위하여 붙여진 것이다. 즉, 불리워지는 대상을 나타내는 도구 같은 것이다. 그러기에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를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잘 표현되어 있는데, 후에 한 번 이 내용도 다루어 보기로 해야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고 작품이기도 하니까^^)



그냥 한자 뜻 그대로 풀어보면, '부엌 집안의 숯을 다스리는 남자'라는 뜻인데, 검색해 보니 '카마도'라는 지역이 일본 구마모토현 다마나군(熊本県 玉名郡)의 지명으로 소개 되어 있었다. 어찌 되었든, 카마도 탄지로라는 이름에도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잘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그의 출신과 그의 집안의 내력이나 후에 나오게 되는 카마도 탄지로의 여러가지 복선등이 이름에 잘 녹아져 있는 것 같다.



탄지로를 보면, 몇 가지 배울 점이 있다.

가장 먼저는 동생에 대한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며, 나아가 사람에 대한(사람을 너머 혈귀에게까지도 해당되는 듯 하지만)... 아니 생명체에 대한 사랑이다. 탄지로는 일단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그 사람의 보이는 겉모습으로만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극 초반에 혈귀에게 가족들이 살해 당하고, 네즈코(탄지로의 여동생)가 혈귀로 변하는데, 혈귀로 변한 여동생을 혈귀가 아닌 '여동생'으로 끝까지 대하며, 불가능하기에 아무도 생각지도 안한 혈귀를 인간으로 되돌려 놓겠다고까지 생각을 하며 여동생을 지키려고 한다. 모두의 눈에 혈귀로 변한 '네즈코'는 '혈귀'였지만, 탄지로에게 '네즈코'는 '네즈코'였다. 

네즈코를 감싸안은 탄지로


그리고 최종선별 때, 이형 혈귀를 처치하고 나서도 풍기는 '슬픔'의 냄새에 공감을 하며, 그 슬픔을 나누어 주려 손을 잡는 모습에서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도 이런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현재 나의 상황을 비추어 보았을 때, 작품에서처럼 다른 사람을 혹은 다른 생명체(?)를 편견을 가지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사람 혹은 그 생명체의 본질이나 심정에 공감을 하고 이해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가까운 가족을 대할 때에도 그동안의 경험이나 내 생각과 기준에 비추어 판단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따뜻한 사람, 마음이 예쁜 사람, 인격이 갖추어진 사람이 성공을 하는 것이 '진짜 성공'이라고 생각을 한다. '진짜 성공'이란,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모두'의 성공이기 때문이다. 후에 여러 인물들이 탄지로에게 자신들의 꿈을 맡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말의 뜻에 대해서 공감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노력'이라는 이름의 '꾸준한 실행력'이다. 탄지로는 나무를 베어 숯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귀멸의 검사가 된다. 물론 처음에는 '무른 각오'에 대해서 기유(탄지로의 사형, 혈귀로 변한 네즈코와 탄지로를 믿어준 인물)나 사콘지(탄지로의 첫 스승, 네즈코와 탄지로를 믿어준 인물)에게 혼이 나기는 하지만, 그 각오도 점차 강렬한 불꽃처럼 마음을 불태우는 각오로 변한다. 탄지로는 재능적인 측면에 있어서 다른 이들처럼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탄지로는 본인의 그러한 평범함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며, 이를 정말이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꾸준한 실행력은 요즘 주위에 보이는 여러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공 DNA이기도 한 것 같다.

카마도 탄지로의 노력의 흔적


그리고 초반 탄지로가 네즈코를 업고 가는 모습 속에서, 정말 정말 중요한 순간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고, 머릿 속을 계속 떠도는 불필요한 염려들과 이를 극복하려는 독백의 장면, 사콘지에게 수련을 받으며 최종선별 전 바위를 베기 위해 노력을 할 때,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벽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느껴지는 좌절감 등을 그린 장면을 보면서 지금의 우리의 삶 속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어느 새인가 나도 꿈 많던 소년에서 현실에 안주하려는 중년으로 변한 모습을 깨달아 슬퍼졌었다. 하지만, "귀멸의 칼날"을 보면서 그 꿈을 향해서 매일 매일 조금씩 노력을 쌓아 조금씩 전진해 나가야겠다.



to be cou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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