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_영화

[리뷰] 미완의 포레스트검프(Forrest Gump)

john Kim 2022. 1. 7. 14:35
반응형

포레스트검프 포스터

서론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 作이다. 벌써 30년 가까이 지난 작품이지만 나는 사실 처음 보게 되었다.

듣기만 했을 뿐, 어떤 작품인지는 사실 잘 모른다.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시간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휴일에 시간도 보낼 겸 IPTV를 이용하여 시청하게 되었다.

 

스토리

먼저 간략하게, 스토리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도입

영화는 하얀 깃털이 바람에 날려 도시를 날아다니다 한 버스 정류장의 벤치에 앉아 있던 주인공 포레스트의 운동화 위에 안착하며 시작된다. 포레스트는 그 깃털을 주워 자신이 가장 아끼는 책을 펼쳐 그 중에서 하늘을 날고 있는 사람이 있는 페이지에 끼워둔다. 그리고 마침 자신의 옆에 앉은 흑인 여성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포레스트의 생애가 설명되기 시작한다. 중간중간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바뀌는 게 포인트이다.

IQ 75의 경계선 지능에 아버지 없이 허약 체질로 자란 검프는 어릴 적부터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고 집에 머무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다리 교정기를 포레스트에게 달아주고, 학교의 경우도 교장이 대놓고 평균 이하의 학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교장에게 헌신하여,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자신의 집에 하숙하던 기타 치는 청년을 만나서 다리 교정기를 한 채 뒤뚱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이는 그 기타 청년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된다. 검프의 엄마는 손님 괴롭히지 말라고 핀잔을 주며, 식사가 준비되었다고 말한다. 기타 청년은 알겠다며 그 춤을 다시 보여달라고 한다. 비록 블러 처리를 하긴 했지만, 그는 훗날 로큰롤의 황제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 포레스트와 함께 길을 걷던 어머니가 상점 안의 쇼윈도우에 비치된 TV를 통해 이를 보자마자 이런 건 애들이 보는 게 아니라며 포레스트와 황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하튼 입학에 성공한 검프는 첫 스쿨버스 탑승할 때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만났는데, 그 게 바로 제니였다. 운전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스쿨버스 운전수인 '도로시 해리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하지만, 교정기를 탄 모습 때문에 아이들의 미움을 받았고, 스쿨버스에서 빈 자리에 앉지 못 하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아이들은 자신을 계속해서 괴롭혔는데, 제니만은 자기 옆자리에 검프를 앉히는 걸 시작으로 계속해서 검프를 감싸준다. 제니는 검프에게 읽기를 가르쳤고, 나무타기까지 가르쳤다. 제니는 집에 돌아가는걸 유난히 싫어했다.

 

"Run! Forrest! Run!"


어느 날 제니와 검프가 길을 가는데, 돌을 연신 맞으며, 괴롭힘을 당하는 검프를 보고 제니가 "뛰어! 포레스트! 뛰어!(Run! Forrest! Run!)"라고 말하자 검프는 자신을 괴롭히는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는 동네 아이들에게서 도망치다가 교정기가 부서지면서 달리기 능력에 눈을 뜨게 된다. 자전거 보다 빠른 것을 보면 운동능력도 최상위권인듯. 그린보우를 거쳐, 앨라배마 시내까지 갔다가 제니의 집으로 향한다.

제니가 집에 가기 싫은 이유가 밝혀졌는데, 제니의 아버지는 상냥한지 딸들에게 키스도 하고 많이 만져줬다고 한다.  하루는 제니가 결석을 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제니의 집을 찾아간 포레스트는 제니를 발견해 왜 나오지 않았느냐고 할 때 아버지가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제니의 아빠가 술이 깨서 제니를 찾자, 이때 둘은 옥수수 밭에 숨어 하나님께 새가 되어 날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아무튼 이런 계기가 되었는지 경찰이 결국 제니의 아버지를 잡아갔고, 제니는 그린보우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크릭모우는 검프의 집과 가까웠는데, 제니는 가끔 무섭다면서, 할머니의 집에서 나와 검프의 집으로 넘어와서 같이 한 이불을 덮고 잔다.

이후에도 제니와 더욱 친해지며 고등학교까지 친구 사이가 이어진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여전히 동네 불량배에게 놀림을 당하고, 이번엔 자동차까지 타고 쫓아오는 불량배들에 의해 미식축구 경기장까지 도망치다 선수 이상으로 빨리 뛰는 달리기 실력에 '그린보우 브레이브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감독의 눈에 띄어서 스포츠 특기생으로 미식축고 명문팀이 있는 대학교까지 들어가고, 심지어 첫 경기에서 아무도 검프를 저지하지 못하고, 라인맨까지 제치며 승리를 거둔다. 미식축구만 하다 전미 대표팀까지 가서 어떤 젊은 대통령도 만나보고 미식축구만 뛰다 학위를 받고 졸업한다.

제니는 대학을 가서 남자를 만나게 되어, 학교 근처 차안에서 검열삭제를 하게 되는데, 남자가 거칠게 애무했는지 제니가 '아프잖아!'라고 소리지른다.어리둥절하게 차안을 쳐다보고있던 검프는 그 소리를 듣자말자 바로 달려가 차 문을 열고 제니의 남자를 폭행했고, 제니가 왜 그러냐고 따져묻자, "널 아프게 했다."고 한다. 제니는 이런 검프가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자기를 보겠다고 비까지 맞으며, 자신의 대학교까지 와준 검프가 안쓰럽기도 하고, 내심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기숙사로 데리고 가서 여자 가슴을 본 적이 있냐는 등의 섹드립을 이래저래 치면서 성관계를 시도하려 하지만, 검프는 제니의 가슴을 만지자 말자, 검프는 사정을 해버린다. 제니는 처음 느끼는 기분에 어지러워하며 미안하다 말하는 검프를 토닥여주며 괜찮다고 말한다.  근데 홀로 사는 기숙사가 아니고, 1인 2실이였던 모양인데 자신의 룸메이트는 안 자고 깨어있었다(...) 

 

군 시절


대학교 졸업식에서 만난 육군 모병관이 인생을 바꿔보지 않겠냐며 입대 팜플렛을 주자, 순진한 포레스트는 그걸 그대로 써서 내면서 군대에 가게 되고, 거기서 흑인인 버바를 만나 곧 친구 사이가 된다. 워낙에 순진한데다 순종적인 성격 덕택에 훈련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훈련소 중간에 제니를 성인잡지에서 보고 잠깐 제니를 보러 도시의 클럽으로 가는데 거기서 제니는 노래를 부르다 앞자리 남자들에게 그딴 노래는 필요없다며 욕을 하자 폭발한 검프는 그들을 때려눕히고 제니를 구출해내는데, 제니는 넌 언제나 날 구해줄 뿐이라며 말하자 포레스트는 널 사랑한다며 고백하고 베트남으로 떠난다고 하고 제니는 그를 안아주고 떠난다.

그렇게 훈련이 끝난 후 검프는 베트남전에 참전한다. 군대 친구 버바와 같이 베트남에 도착한 검프는 기지에서 댄 테일러 중위 휘하의 소대로 배속 받게된다. 이후 베트남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검프는 굵은 장대비, 옆으로 오는비, 밤에 오는 비등 온갖 고초를 겪고 베트남을 누비면서 매일같이 제니에게 편지를 쓰지만, 이미 제니는 같이 살던 할머니도 사망한 뒤 히피가 되어 고향을 떠나버려서 주소지 불명으로 수십장의 편지가 반송되어 버린다. 그리고 버바는 미국으로 돌아가면 함께 새우잡이 일을 하자 약속하고, 포레스트는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한다.

그러던 어느 날 댄의 부대는 기습을 당하고, 어서 도망치라는 댄과 버바의 말대로 정신없이 달리다가 자신이 홀로 떨어져 있음을 깨닫고 버바를 구하기 위해 다시 정글로 달려간다. 폭격이 임박하고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전우들을 하나 둘 구출해내지만 버바를 찾지 못해 계속해서 왔다갔다 한다. 이 와중에 댄 중위도 찾는데, 댄 중위는 두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공습요청을 하고 있었고 자신은 여기서 죽을테니 후퇴하라고 하지만 검프는 댄 중위를 구출해낸다. 댄 중위는 자신의 마지막 위치에 공습을 요청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하지만 검프는 또다시 거부하고 버바를 찾으러 되돌아간다. 버바를 찾아낸 뒤 전투기들의 공습속에서 간발의 차이로 네이팜 폭격을 피하면서 귀환한다. 하지만 이미 심한 부상을 입은 버바는 끝내 포레스트의 품에서 숨진다. 자신도 댄 중위를 들쳐업고 뛰던 중 엉덩이에 총상을 입어 군 병원에서 지내게 되고, 탁구로 소일거리를 하다가 탁구에 의외의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탁구를 즐기던 포레스트를 보던 댄은 밤 늦게 포레스트를 침대 밑으로 끌어내 사람에겐 모두 운명이 있고, 자신은 거기서 죽었어야 했는데 왜 날 살렸냐면서 그때는 댄 중위였지만 지금은 너땜에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한다며 절규하고 무릎 아래를 절단한 비참한 모습을 한탄한다.

 

무공훈장과 워터게이트 (feat. 제니와의 재회)


이후 검프는 전투 중에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부상당한 상관과 전우들을 구출한 공로로 명예 훈장을 받고전쟁 영웅이 된다. 훈장을 받은 후 유유자적하게 지내던 포레스트는 어느 날 수도 구경을 나갔다가, 전쟁을 반대하는 히피들 무리에 휩쓸리게 된다. 포레스트를 시위 연설자라 착각한 히피들에 의해 포레스트는 단상에 올라와선 짦게 연설을 하지만, 이 때 때마침 시위를 막으려던 군 관계자가 스피커 선들을 뽑아버려 아무도 내용을 듣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반전주의자들 중 한 명은 그의 연설을 듣곤 훌륭한 연설이었다면서 그를 잠시 안아주고는 이름을 물어본다. 그러다가 때마침 시위에 나온 제니와 눈이 마주쳐 곧바로 워싱턴 기념비 앞 호수까지 달려가 재회하며 군중의 환호성을 받는다. 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산다는 제니에게 명예 훈장을 주고 언제나 네 여자일거라는 제니의 말로 또 다시 헤어진다. 이후 전선에 복귀하지 않고 묘기 탁구로 군 병원으로 위문공연을 다니는 일을 하고 핑퐁 외교의 일환으로 중국에도 갔다 온다. 그 후 포레스트는 TV 쇼에 나와 중국은 어떠냐는 질문에 '중국 사람들은 가진 게 없고, 교회에도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던 영국에서 온 어떤 청년에게 어떤 노래의 가사의 영감을 준다.

그러던 어느 날, 검프는 병원에서 댄 중위와 다시 재회했는데, 그는 다리가 없는 상이군인으로서 가문에서도 버림받고, 직장도 구하지 못한 채 휠체어를 타며 술에 찌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댄은 명예 훈장 받은 바보라며 비꼬지만 포레스트는 댄을 잠깐 같이 지내고 새해도 같이 보낸다. 포레스트는 아직도 새우잡이 배를 사야한다 하고 댄은 약간 비꼬는 투지만 그가 새우잡이배 선장이 되면 자신이 일등항해사가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그 후 또 한 번 백악관에 초청되어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 의해 투숙 중인 호텔을 더 좋은 호텔로 옮기게 되었는데, 검프가 묵고 있는 객실의 창문 건너로 손전등으로 방을 이리저리 뒤지는 것을 본 검프가 호텔 측에 "건너편 사무실에 경비를 보내달라. 두꺼비집을 찾는지, 손전등 불빛 때문에 잠이 안 온다."라고 연락을 하고, 곧 이어 호텔 이름이 워터게이트로 드러난다.

시간이 흘러 리처드 닉슨의 하야선언이 방송되고, 포레스트는 군 복무 기간을 채워서 전역한다. 이후 고향에서 탁구 용품으로 가득한 집과 버바의 묘지또한 들리고 군대 생활을 할 때, 버바와 새우잡이를 하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고 플렉스 탁구채 광고 모델의 수입으로 배 한 척을 마련하여 새우잡이를 시작한다. 댄 중위도 이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등항해사로 합류한다. 반쯤은 장난이였지만 결국 지키러 온것.

Bubba Gump Shrimp Co.

 

처음에는 다른 어부들이 다 쓸어간 뒤에야 어장에 도착해서 새우를 거의 잡지 못했다. 그런데 다른 어부로부터 이름이 없는 배는 운이 없다는 말을 듣고 배 이름을 첫사랑의 이름인 제니로 짓는다. 그러나 하루하루 쓰레기만 건질 뿐 새우는 전혀 잡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1974년 최악의 허리케인 '카르멘(Carmen)'이 해안선을 덮쳐 정박해있던 다른 모든 새우잡이 배가 난파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해안선에만 폭풍이 집중되는 바람에 태풍이 오는 줄도 모르고 비웃음을 받으며 출항을 했던 댄과 검프의 배만 멀쩡하게 되었다. 태풍이 워낙 대단했다보니 출항을 했던 포레스트도 자칫 방심했다면 상당히 위험했었다. 하지만 댄 중위는 신을 마구 욕하면서, 검프는 그냥 묵묵히 쳐다보면서 버텨냈다. 하여튼 이 덕분에 태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새우잡이 배가 되었고, 경쟁자가 없어진 바다에서 검프는 엄청난 양의 새우를 잡게 된다.

댄과 함께 이 행운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여 대형 수산 기업인 버바 검프 쉬림프(Bubba Gump Shrimp Co.)의 오너로서 댄과 공동대표로 백만장자에까지 이른다.이후 댄 중위는 검프에게 한 번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한 적이 없었다면서 고맙다고 말하며 바다로 풍덩 빠져서 헤엄을 친다. 댄 중위의 정신적 회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검프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지만 댄 중위가 기업 경영과 검프의 재산 관리를 맡아 검프에게 절반 지분을 나누어 주며 지냈다가, 나중에 댄 중위가 회사 지분으로 투자한 회사 중 하나가 애플

노블리스 오블리제(feat. 돈은 이렇게 쓰는 것!)

더 이상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된 검프는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고향으로 달려왔고 어머니는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찾는거라며 이 영화 최고의 명대사인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명언을 한다. 며칠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백만장자가 된 검프는 많은 재산을 동네 교회, 병원 등지에 기부를 하고, 버바의 가족들에게도 역시 지분을 나누어주어 가난한 생활을 면하게, 아니 인생 역전 수준이 되어버린다. 검프 자신은 어차피 백만장자기에 돈은 필요없고, 잔디깎이 기계 모는 재미를 들려서 조용히 공짜로 잔디를 깎아주는 일을 하다가, 방황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제니와 재회한다. 첫사랑 제니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제니는 검프의 청혼을 거절하고, 어느 날 검프에게 자신도 사랑한다며 함께 밤을 보낸 뒤 다음날 포레스트가 준 훈장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검프는 그녀가 다시 떠난 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그 여정은 시작은 그린보우 도로 끝까지 가는거였지만 앨라배마를 넘어 미시시피 까지 가고 어느덧 바다를 만난다. 그리고는 끝이 나오면 그냥 뒤를 돌아 다시 뛰었다. 미국을 여러 번 횡단하면서 뉴스에도 나오고 수많은 추종자(?)를 모으며 화제를 뿌린다. 달리는 와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렇게 3년 2개월 14일 16시간 동안 달리다가 불헌듯 멈춰선 뒤 그의 추종자들에게 "무척 피곤하네요... 집에 갈래요." ("I'm pretty tired… I think I'll go home now.") 라는 말만 남기고 고향에 돌아간다.

 

결말(feat. 해피엔딩...)

 

어느날 제니의 편지를 받고 그녀를 찾아가는데 그 부분에서 과거 회상이 끝나고 영화 도입부(버스정류장)로 연결된다. 버스 정류장에 있던 것도 제니를 만나러 가기 위했던 것. 하지만 이야기를 듣던 할머니가 제니가 사는 헨리 가는 버스를 탈 필요도 없이 몇 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었다는 걸 알려주자 냅다 헨리 가로 뛰어가서 제니와 또다시 재회하는데 제니와 같이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검프와 이름이 같은 '포레스트'. 아버지의 이름을 딴 것. 자신의 아이가 자신처럼 지적장애인이거나 바보일것 같아 자신과 같은 삶을 살까봐 두려워 하지만 반에서 가장 똑똑하다 말한다. 이후 그네를 타는 리틀 포레스트 옆에서 제니는 자신이 아프다고 말하고, 포레스트에게 청혼하며 둘은 몇 번을 만났다 헤어지지만 결국엔 결혼에 성공한다.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계속 지켜온 순수한 사랑으로 여러 이야기를 하며 제니와 얼마 동안을 함께 하지만, 마지막엔 결국 질병으로 그녀를 잃고 어릴 때 둘이 같이 놀던 나무 아래에 포레스트는 제니를 안장하고, 처음으로 이 장면에서 유일하게 운다. 아들과 살아가는 포레스트는 제니의 아버지의 집은 불도저로 밀어버렸고, 아들과 탁구, 낚시도 하고 책도 읽어줬다며 니가 보면 자랑스러워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아들의 편지를 놓으며 당신이 보고싶다는 말을 남기고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영화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스쿨 버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영화의 첫 장면과 같이 하나의 깃털이 날아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시사점

◈ 가고 싶은 곳에 가기 위해 뛰었는데 기회가 왔다, 미식축구로 대학을 감.
→ 현실에 충실하자.

◈ 어린시절 친구들을 피해 달림. 다리의 족쇄가 풀림.

→ 우리 스스로를 제한하는 생각 때문에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에 갇힌게 아닐까?

→ 족쇄가 풀리는 장면이 마치 생각(고정관념)을 깨며, 삶의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그려짐!

 

◈ 어린시절 집에 있던 기타치는 청년, 엘비스 프레슬리.

→ 내 주변의 누군가의 가능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소중히 여기자.

→ 그 사람에게 어떤 이득을 얻기 위함 보다는, 나로 인하여 그가 받을 수 있는 영향력에 주의를 기울이자.

 

◈ 역사적 순간(워터게이트, 핑퐁외교 등)에 있던 포레스트.
→ 내가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미래엔 역사적 순간이 될 수도 있다. 현실에 충실하자!!

 

◈ 인생의 기회는 예측 하지 못하게 찾아온다!!!

 

◈군생활에 적성인 포레스트.
→ 명령 절대복종. 인간성의 결여된 단체(군에 대한 혹은 군 종사자 분들께 대한 폄하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시스템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전쟁불가!

→ 전쟁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것을 영화를 통해 시사한 것은 아닐까??

 

◈ 댄 중위가 처음 전입 온 포레스트를 보며 이야기 한, 산 병사와 죽은 병사의 차이. 양말을 쉴때마다 갈아신어라. 청결한 발 관리.

→ 차이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주어진 것에 충실하자!!

 

◈ 소중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바보처럼 목숨도 아끼지 않고 가는 순수함. 오직 우정만 생각하는 마음. 때로는 상관의 명령(세상의 이야기)에 불복종하며..

 

◈ "친구란 아무데서나 찾는 게 아니다."

 

◈ "왜 이렇게 내게 잘 해주니?" / "넌 내 여자이니까."
→ 사랑은 주는 것, 목숨을 걸고 싸워 받은 훈장 마저도!

 

◈ 댄 중위 : 포레스트와 대조되는 인물.
→ 타고난 환경보다는 의지,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 눈 앞의 환경에 굴복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것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새해는 모두 새로운 기회를 맞는 날.

→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 준비될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새우잡이에 잡히는건 쓰레기뿐. 새우잡기 위해 매주 교회도 감.
폭풍우를 만남, 폭풍으로 새우잡이배는 다 난파되고 검프배만 남아서 새우를 많이 잡음, 그리고 회사사장이 된 검프.
댄은 검프에게 비로소 살려줘서 고맙다고 함.  그리고 하나님과 화해한 댄 중위

→ 눈 앞의 현실이 당시에는 고난과 역경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지나고 보면 기회였고 축복일 때가 있다. 힘들지만, 희망을 품고 주어진 현실에 긍정적으로 살아가자!!

 

◈ "죽음도 인생의 일부, 절대 두려워하지 마라. 나도 네 엄마가 될지는 몰랐다. 난 최선을 다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신이 주신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 주어진 삶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충성된 삶.

 

◈ "바보는 지능이 조금 낮은 것 뿐이다." 엄마는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신다.

→ 이야기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어야 한다.

 

◈ "필요 이상의 재산은 허영이다."

→ 돈의 참된 사용! 욕심을 내려 놓자. 내가 돈이 많은 것은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함이다!!

 

◈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늘 제니를 생각하는 검프. 그리고 제니가 돌아옴. 바보처럼 제니만 기다리며 사랑하는 검프

→ 마치 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 같다.

 

※ 포레스트 검프의 뜻.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포레스트 검프의 조상인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의 장군이며 동시에 KKK 소속인 포레스트 장군의 이름을 따서 포레스트라고 지었고, 검프는 '얼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이어서 보면, 포레스트 장군은 얼간이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KKK가 백인우월주의를 가지고 있기에 그런 인종차별에 향한 일갈을 이름을 통해 나타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